2025년 울산광역시는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회복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자금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기존의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외에도, 창업, 위기 업종, 재해 피해자 등 맞춤형 특별자금이 확대되었고, 금리 부담을 덜어주는 이차보전 제도와 신용보증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강화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울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들이 2025년 받을 수 있는 정책자금, 맞춤자금, 금리 혜택을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울산시 정책자금 기본 구조: 자금 목적별 구분
울산시는 2025년에도 소상공인 운영자금 및 시설개선 자금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울산광역시에 주소지 또는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며, 창업 6개월 이상 또는 일정 매출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운전자금: 월세, 인건비, 원부자재 구입비, 유통비 등 일상 운영자금
- 시설자금: 장비 도입, 점포 리모델링, 공정 개선 등 시설 확장 목적 자금
한도는 최대 5천만 원, 상환기간은 2년 거치 후 3년 상환 등 5년 이내이며, 대출은 울산시와 협약된 금융기관을 통해 실행되며,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을 통해 신용도가 낮은 사업자도 신청 가능합니다.
맞춤형 특별자금: 위기 업종·창업자·재해 피해 지원
울산시는 2025년 소상공인의 다양한 생애 주기와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맞춤형 특별자금을 운영 중입니다.
- 청년창업자금: 만 19~39세 청년창업자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 지원
- 여성·한부모 소상공인 지원자금: 가족 생계형 창업자 대상 우대금리 적용
- 재해복구자금: 태풍·홍수·화재 등 피해 발생 시 긴급경영안정자금 제공
-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자금: 집단 경영 환경 내 상인 대상, 공동 시설개선 및 마케팅 지원
고금리 대출 전환을 위한 신용대출 특별보증제도, 기술 창업자 전용 자금, 친환경 설비 도입 자금 등 업종·환경 변화에 맞는 맞춤 지원이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금리 보전 및 신용보증: 실부담 줄이는 정책 병행
울산시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낮추기 위해 이차보전 제도와 보증 연계대출을 적극 시행 중입니다. 이차보전 비율은 평균 1.5%~2.5%로, 2025년 정책자금 이용 시 협약 금융기관의 기준금리에서 해당 금리를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대출금리가 연 4.0%일 경우, 울산시가 2.0%를 보전하면 실질 부담은 연 2.0% 금리로 경감됩니다.
지원대상 | 적용 전 금리 | 이차보전 후 실부담금리 |
---|---|---|
일반 소상공인 | 3.5~4.0% | 약 1.5~2.0% |
청년창업자 | 3.0~3.5% | 약 1.0~1.5% |
재해 피해 소상공인 | 2.0~3.0% | 0~1.0% (일부 무이자) |
울산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도 보증서를 활용한 정책자금 이용이 가능하며, 보증료의 최대 60~80%까지 울산시가 지원합니다.
2025년 울산시는 소상공인의 자생력 확보와 위기 극복을 위해 정책자금, 맞춤형 특별자금, 금리 보전, 보증제도를 통합 운영하며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금융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책자금 신청은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시청 경제진흥과, 기업지원통합포털(ulsan.go.kr) 등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간편신청 및 서류 자동화 시스템이 병행 운영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면, 지금 필요한 자금을 가장 합리적인 조건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