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전광역시는 저출산 대응과 가족 복지 강화를 위해 다양한 출산·양육·돌봄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임신부터 출산, 영유아 양육, 초등학생 돌봄까지 전 단계에 걸쳐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전 시민 누구나 소득과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들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전시민이라면 꼭 알아야 할 출산, 양육, 돌봄 분야의 핵심 지원 혜택을 정리해 드립니다.
임신·출산 가정 대상 지원제도
2025년 현재 대전광역시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선 출산축하금은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200만 원, 셋째 이상은 300만 원 이상으로 구별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금액은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산후도우미 지원)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전액 또는 일부 지원되며, 산후 15일~20일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전문 인력을 파견합니다. 또한 임산부에게는 고위험임신 진료비, 엽산제 및 철분제 구입비, 치과 진료비 등 건강관리 비용이 지원되며, 산후조리원 비용도 일정 소득 기준 이하 가정에 대해 최대 50만 원까지 보조금이 제공됩니다. 이 외에도 다자녀 가정에는 차량 취득세 면제, 공공시설 할인, 주택 청약 가점 우대 등 연계 혜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양육·보육 지원 정책 안내
영유아 자녀를 둔 대전시민에게는 양육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금이 단계별로 제공됩니다. 먼저 0~1세 영아에게는 부모급여가 매월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 현금으로, 이용할 경우 보육료로 대체 지급됩니다. 24개월부터 만 7세까지는 아동수당으로 매월 10만 원씩 지급되며, 이는 별도 신청을 통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어려운 가정은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해 시간제 또는 종일제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 지원금 외에 대전시 추가 보조금도 함께 적용됩니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우선 입소 대상 확대, 차액 보육료 보조, 보육 교재비·체험비 지원, 둘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에는 보육비 추가 지원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자치구에서는 야간보육 또는 0세반 전액 무상보육 제도를 시범 운영 중입니다.
초등학생 돌봄 및 긴급 지원 제도
대전시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해당 센터는 시내 초등학교 주변 또는 주민센터 인근에 설치되어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간식 제공, 독서지도, 숙제 봐주기, 놀이활동 등이 운영됩니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자녀를 대상으로 시간제 또는 종일제 돌봄교사 파견 서비스가 지원되며, 이용요금은 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2025년부터는 ‘긴급돌봄 바우처 제도’도 본격 시행되어,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연 50만 원 상당의 돌봄쿠폰이 지급되고, 이를 통해 돌봄교사 이용, 단기 돌봄시설, 일시 보호서비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전시는 야간 및 주말 돌봄 전용 공간 확보, 장애아 전문 돌봄지원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5년 대전광역시는 출산에서 육아, 보육, 돌봄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한 생애주기 맞춤형 가족복지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고 있습니다. 출산축하금부터 부모급여, 아동수당, 공공돌봄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이 이어지며, 대전복지포털, 구청 복지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출산율 회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가 확대될 예정이니, 대전시민이라면 지금 바로 관련 혜택을 확인하고 적극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